[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오남용·위해우려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는 953개 사이트를 적발, 인터폴에 통보하고 적발된 사이트는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작년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1만8,949건을 차단·삭제했다.
또 의약품안전지킴이를 위촉・운영해 SNS,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 판매된 의약품의 위해성을 홍보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유효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식약처, '오남용·위해우려' 의약품 불법 판매 사이트 953개 적발
기사입력:2017-09-27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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