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폭스바겐이 브랜드 역사상 첫 컨버터블 SUV ‘티록 카브리올레’를 내놓는다.
지난 23일 폭스바겐 그룹 감독 위원회는 티록 카브리올레의 개발·생산을 위해 독일 오스나부르크(Osnabrück) 공장에 8000만 유로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신 콤팩트 SUV ‘티록(T-Roc)’에 기반을 둔 티록 카브리올레는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티록은 이미 전세계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 모델이다”며 “수 십 년간 컨버터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오스나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티록 카브리올레는 또 한번 오픈카 성공 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록 카브리올레에는 폭스바겐 SUV 세그먼트의 바디 스타일이 적용되며 70여년의 폭스바겐 카브리올레 모델의 전통을 이어나간다. 베이스가 된 모델 티록은 2017년 말에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4만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폭스바겐, 사상 첫 컨버터블 SUV 선보인다
티록(T-ROC) 카브리올레…2020년부터 양산 예정 기사입력:2018-02-27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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