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란 이공계 인력이 설립 동의자의 50% 이상이거나 전체 조합원에서 이공계 인력이 5명 이상이면서 과학기술 관련 사업을 주사업으로 추진하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보유한 제품, 서비스의 시장 진출과 경쟁력 증대를 위해 사업 단계와 조합원 특성에 따라 유형별(일반형, 심화형, 고경력형)로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일반형 15개, 심화형 3개, 고경력형 4개로 총 22개 내외 협동조합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화형은 지원 최대 금액이 3천만원으로 가장 크다. 고경력형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고경력 과학기술인 조합원이 50%이상인 조합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내용은 과학기술 기반 사업화 전략 컨설팅, 시제품 제작, 기술·제품 개발 및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뿐 아니라 시장 조사·분석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4월 10일(화)까지이며 서울·대전 지역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는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로 지정되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3년 5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설립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