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33개 우수 창업기업 사례집 발간

기사입력:2018-05-10 13:42:16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과를 창출한 창업 성공기업 33개 우수사례를 9일 소개했다.

(사진= 행정안전부)
(사진= 행정안전부)

행안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주 및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모든 기관(중앙·지자체·공공기관)이 수요자 중심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 우수사례를 사례집 형태로 발간했다.

사례집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활성화 지원 정책 소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소개, 기업편람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활성화 지원 정책 소개’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공동작업 프로젝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및 창업 지원 공간 오픈스퀘어-D 등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정책을 알 수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소개’ 부분에서는 33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의 생생한 창업 성공사례를 수록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글과 인포그래픽 등을 삽입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 처음 온라인 공개 공모를 통해 기업이 직접 작성 제출한 편람 10개를 ‘기업편람’에 수록했다.

이번 사례집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통합 창구인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및 민·관 협력 데이터 활용 소통 협의체 오픈데이터포럼(odf.or.kr) 등 유관기관 포털에 전자책 형태로 제공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기반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우수 기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안부는 국민과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국민 실생활에 공공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