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주택 운영기관에 임대하면 운영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2016년 시범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에서 K총 282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에 총 1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7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8월 입주자모집 공지 후 10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기관은 시세 절반 수준으로 임대주택을 입주자에게 공급 및 운영하게 된다.
입주 대상은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대학생의 경우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에 해당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주체와 입주자인 청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주택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 공급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경제주체의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공공성 있는 임대주택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