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지방공사·공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지방공사·공단의 기관장과 자치단체 관계자, 관련학계 교수·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국민·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방공기업 혁신방향을 공유한다. 주민참여, 지역사회 공헌,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지방공기업의 혁신사례가 발표된다.
지방공기업에서는 서울교통공사가 공정 거래관행 확립, 인천환경공단이 주민 참여,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일자리 확대 관련 사례를 소개한다. 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시범운영 중인 노동이사제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방공기업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방공사·공단 사장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국민의 바람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지방공기업 혁신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한다는 구상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대국민 정책공모 우수제안 당선자에게 장관상을 직접 시상한다. 최우수작 당선자 장세훈(38)씨를 포함해 총 3명이 장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수제안 당선자 김성일(37)씨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본인이 제안한 '관광공사-시설공단 연계 외국인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