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고교생활기록부 '슬램덩크' 베끼기 논란으로 연재 중단 "대놓고 베끼지 않는다"

기사입력:2018-08-07 01:53:56
네이버 웹툰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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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효진 기자] 만화가 김성모의 신작 '고교생활기록부'가 베끼기 논란으로 연재 중단됐다.

만화가 김성모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던 '고교생활기록부'가 '슬램덩크' 베끼기 논란으로 연재가 중단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작품의 유사성이 제기됐자 지난 2일 네이버 웹툰은 "7월 9일 연재를 시작한 화요웹툰 '고교생활기록부' 작품으로 인해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4화까지 업데이트된 '고교생활기록부'의 장면들에서 타 작품들과 유사한 점이 다수 발견됐으며 네이버 웹툰은 이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연재 중단을 공지했다.

한편, 김성모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슬램덩크' 30여 권을 베끼며 연습을 했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림이 손에 익었다"며 "대놓고 남의 작가 그림을 베끼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