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태릉선수촌 입소 소감 "가장 힘든 점은.."

기사입력:2018-08-09 21:44:25
ⓒ JTBC 뉴스 화면
ⓒ JTBC 뉴스 화면
[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암벽등반선수 김자인 선수가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문화초대석'에서는 암벽등반선수 김자인 선수가 출연했다. 현재 김자인은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클라이밍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인터뷰를 했던 분 중에 다시 만나고 싶은 대표적인 분이 김자인씨다. 그때처럼 아버지랑 같이 오셨다"라고 말했다.

김자인 선수는 "저희 아버지랑 동갑이시다. 그때와 똑같으신 거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태릉선수촌에 입소한 김자인 선수는 클라이밍을 할 공간이 있냐는 질문에 "웨이트 훈련은 안에서 하지만, 클라이밍 훈련은 태릉선수촌 밖에서 한다"며 "아무래도 그 점이 가장 힘들다"라고 현재 훈련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자인 선수는 남편 오영환 씨에 대해 "소방공무원으로 지금도 근무중이다. 중앙구조대 소속으로 헬기를 타고 구조를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