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아동 성폭행범 염기태가 노리던 건 피해자 동생이었다···검거 '성공'

기사입력:2018-08-18 23:40:21
ⓒ OCN '보이스2' 방송 화면
ⓒ OCN '보이스2' 방송 화면
[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보이스2' 이하나와 이진욱이 아동 성폭행범 염기태 검거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는 염기태(연제욱 분)이 아이를 납치했다는 걸 알게되는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기태의 기침 소리를 들은 강권주는 도강우에 "비염이 아니라 숨을 참는 소리처럼 들린다. 거짓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염기태를 의심했다.

이후 강권주는 염기태 살해위협 사건의 목격자로 온 교회 사람들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다. 그의 집에 다녀왔더니 양말에 까맣게 먼지가 묻어 있었다고 말한 것.

이어 강권주는 염기태 집에서 들리던 어린아이 목소리로 "작은 희주와 놀거야"라는 소리를 기억해냈다.

사건이 해결됐음에도 마음 한구석에 개운치 않았던 강권주는 염기태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간파한 후 이를 도강우에게 알렸다.

박은수(손은서 분) 또한 염기태의 범행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선호형 소아성애자로 작은 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타입이라고 밝혔고, 이에 도강우가 곧바로 그를 찾기 위해 출동했고 검거에 성공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