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2018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성황리 마쳐

기사입력:2018-09-17 06:05:00
아디다스, ‘2018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성황리 마쳐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아디다스가 지난 16일 선선한 한강의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8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약 1만5천명의 러너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특별히 대회 현장에는 모델 문가비와 가수 션, 양준혁 해설위원 등이 참석해서 참가자들의 힘찬 러닝을 응원했다.

아디다스는 마라톤 대회가 단순히 즐기는 대회로 끝나지 않도록 좋은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1M 1원 후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수 ‘션’과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참가비 10만원을 기부하고 달리는 ‘채리티런(CHARITY RUNNER)’ 등 따뜻한 의미를 담은 러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디다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 1달여간 전부터 참가하는 러너를 모집해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러닝 커뮤니티인 ‘AR(adidias runners)’을 중심으로 8월부터 약 3주간 여성 러너들 만을 위한 ‘우먼스 런(WOMEN'S RUN)’, 대회의 기록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러닝 클리닉(RUNNING CLINIC)’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회 일주일 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마이런 엑스포를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진행, 대회 공식 티셔츠 프린팅 서비스부터, 원포인트 러닝 클리닉 등이 진행됐다.

한편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은 13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마이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젊은 감각으로 꾸며 매년 많은 러너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