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와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구하라는 A씨에 대해 “평소에는 다정했는데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 친한 동료나 오빠 등이 연락 오면 무섭게 변한다. 그래서 모임에 남자가 있으면 말을 안했다. 그날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 전, 구하라는 남자 연예 관계자 B씨와 점심 식사를 했고 이를 A씨에게 숨겼다.
하지만 A씨가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화를 냈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게 됐다.
구하라는 싸움을 한 후 이 일이 언론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A씨에게 카톡을 보내 함께 점심을 먹은 관계자를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카톡 대화에서 구하라는 “통화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라면서요?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면서요? 만나서 얘기해요. B씨가 다 왔다고 하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얘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라고 응수했다.
한편 A씨는 구하라의 후배에게도 “구하라가 남창XX 집에 가든 상관없다”, “X밥 같은 애들 만나러 가거나”등의 험한 말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구하라 카톡 공개, “무섭게 변한다. 모임에 남자가 있으면 말을 안했다”
기사입력:2018-09-19 0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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