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부시장, 가을맞이 '경품 쏜 데이!' 축제 개최

기사입력:2018-10-02 10:22:59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신중부시장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2018 전통시장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경품 쏜 데이!' 건어물 쇼핑 페스타 축제를 개최한다.

신중부시장, 가을맞이 '경품 쏜 데이!' 축제 개최
행사를 주관하는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상인연합회는 ‘통 크게 쏜다!’ 는 축제 콘셉트와 ‘장도 보고, 경품도 받고, 공연도 즐기고!’라는 슬로건에 맞는 축제 형식의 경품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시장 경품이벤트의 새로운 면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품 쏜 데이!’ 행사 기간에 고객과 관광객, 그리고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목표로 3가지 특화 이벤트로 구성,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첫 번째 '운수대통하시게~' 이벤트는 구매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 방문객과 상인, 구매 고객 등 누구나 시장에 비치된 행운 경품권을 받아 응모하면 현장 추첨 방식을 통해 1등 LG 무선진공청소기, 2등 쿠쿠 압력밥솥, 3등 테팔 스팀다리미, 4등 유닉스 헤어드라이어를 비롯하여 5만원, 3만원, 1만원 상당의 건어물 상품 등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원성취하시게~'다. 구매 고객은 김용관 서울서예협회장이 직접 쓴 행운 족자 150점을 추첨을 통해 받게 되며, 더블찬스 응모 기회로 압력밥솥과 다리미 등을 비롯하여 품질 좋은 건어물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세 번째 '펀펀(fun fun)하시게~' 이벤트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나도 스타 뽐내기 경연’을 비롯하여 10월에 어울리는 색소폰과 전자바이올린 연주, 초청 가수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통북어 때리기 ▲킹오브더 해머 ▲몸으로 말해요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인기상 시상과 다양한 품목의 건어물 상품이 지급된다. 관람객 전원에게 추억의 뻥튀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장 명물 주전부리인 호떡과 꽈배기 등도 중간 중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신중부시장 상인과 사업단이 통 크게 쏜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경품 쏜 데이!’ 축제는 개그우먼 사회자의 흥겨운 진행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행운의 선물도 챙기는 일거삼득의 신바람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중부시장은 1957년 문을 연 이래 점포 900여 곳에서 상인 1,400여 명이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전국 건어물 물량의 60%를 공급하는 건어물 도소매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의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중구 명물 시장 등으로 유관기관 및 언론으로부터 평가받는 등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정만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경기침체와 폭염 등으로 소상공인들과 나라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때 ‘경품 쏜 데이’ 페스타를 통해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내고, 신중부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시장 상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신명나는 판을 만들고 싶다”라며 이벤트 축제의 준비 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여 진행하는 ‘2018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코리아세일페스타(KSF)와 함께 전통시장과 유통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 축제이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