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손 the guest' 김동욱이 아버지를 찾아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OCN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에서는 박일도에 빙의된 후 도주한 윤근호(유승목 분)를 찾아나선 윤화평(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화평은 최윤을 찾아가 "아버지가 빙의됐다"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아버지가 죽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 그 사람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윤화평은 윤근호가 과거 일했던 곳의 책임자를 1순위로 예상했다. 또 육광(이원종 분)에게 부탁해 직업소개소 사무실을 지키라고도 말했다.
윤화평은 최윤에게 "내가 처음 찾아갔을 땐 빙의된 낌새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으러 간 후 그렇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할아버지가 박일도라던 아버지의 말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후 윤화평은 자신의 집으로 잠시 돌아왔다. 그곳엔 할아버지가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윤화평은 할아버지를 경계하며 왜 그간 거짓말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모르는 전화가 오면 번호를 보고 지금처럼 찾아갔다. 혹시 네 애비일지 몰라서"라고 답했다.
윤화평이 이를 믿지 못하자 "넌 내게 손이 왔다고 믿는거냐"라며 호통쳤다. 윤화평이 20년 전 자신을 죽이려했던 얘길 꺼내자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거듭 부인했다.
할아버지의 결백 주장에도 윤화평은 혼란스러운듯 자리를 떠났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손 the guest' 김동욱, 할아버지와 대면..."더이상 못 믿겠어" 날선 의심
기사입력:2018-10-17 23: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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