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원과 논현고잔동 해오름공원에 아이스커피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 7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커피 등 음료 관련 일회용 용기(PET, 종이컵)의 분리배출 참여의식을 높이고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 수거함은 기존 가로 쓰레기통과 달리 스테인리스 재질에 높이 120cm, 폭 70cm의 투명 아이스커피 모양으로 디자인화해 깔끔하며 배출 대상 품목을 쉽게 알고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수거함에는 페트병, 종이컵, 병, 캔류 4종을 2개의 투입구에 분리해 투입하도록 만들었으며 특히 투입구의 크기는 음료 용기 이외의 대형 쓰레기는 투입할 수 없도록 제작돼 무단투기를 막게 돼 있다.
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커피 관련 일회용 용기가 대부분인 만큼 자원 재활용과 도심 환경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커피컵 모양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
기사입력:2018-10-18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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