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8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익산의 관문인 익산역에 조성한 KTX 익산역 광장 체전맞이숲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착공된 이 사업은 익산을 찾은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품격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시행됐다.
특히 시는 문화행사 공간이 부족한 익산시의 특색에 맞추어 익산역 광장 좌측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우측은 미륵사지터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형태의 도시숲을 조성해 익산역 광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탈피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익산역 광장의 보도블록에서 잔디와 수목식재로 푸름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익산시의 상징, 역사성을 담아내는 광장으로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KTX 익산역 광장 체전맞이숲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푸른 익산 가고 싶은 도시숲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대규모 도시숲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익산역 광장 체전맞이숲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
기사입력:2018-10-18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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