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자사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의 신제품 ‘키친바흐 페닉스(FENIX)’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특수소재 ‘페닉스(FENIX)’를 표면 마감재로 활용했다. 페닉스는 이태리 가구소재 제조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사’가 나노 기술을 적용해 만든 신소재다. 한샘은 국내 부엌가구 브랜드로는 최초로 해당 소재에 대해 독점 수입 및 공급계약을 맺고 키친바흐 페닉스라는 이름으로 신제품을 선보였다.
부엌 사용 중 발생하는 작은 스크래치는 고객 스스로 복구가 가능하다. 표면 마감재는 나노 기술이 적용돼 기존의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표면 스크래치 부위에 물이 묻은 헝겊을 올리고 다리미로 문지르면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또, 부엌 도어 표면에 특수 코팅처리가 되어있어 여닫을 때 지문이 남지 않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
최근 부엌가구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광(無光) 도어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색상은 화이트, 도브(밝은 회색), 머드(중간 회색), 다크그레이(어두운 회색) 중 선택 가능하다. 부엌 구성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와인 레스토랑’, ‘카페’, ‘쿠킹 랩’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신소재 페닉스는 2018년 밀라노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2018), 인터줌 2017(Interzum 2017) 등 여러 전시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신제품 키친바흐 페닉스는 뛰어난 내구성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한샘,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 페닉스 출시
나노 기술 적용한 특수 소재 ‘페닉스(FENIX)’ 적용고객이 직접 스크래치 복원 가능… 오염에도 강해
최신 트렌드 무광(無光) 도어로 세련된 부엌 연출 기사입력:2018-10-1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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