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병역특례 봉사 확인서를 부풀린 것이 확인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FC 도쿄)가 사과의 뜻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현수의 소속 구단 FC도쿄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보도된 장현수 선수의 문제와 관련, 선수 본인에게 봉사활동 중 사실과 다른 보고가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관계자와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장현수에게는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장현수도 구단을 통해 “도쿄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구단 관계자 등 모두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역 면제에 필요한 봉사 활동 보고를 사실과 다르게 한 것은 한국 대표 선수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노력해 신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장현수 사과, “한국 대표 선수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것”
기사입력:2018-10-30 14: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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