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X 드림 프로젝트' 공개

기사입력:2018-12-12 09:27:35
SK텔레콤, '5GX 드림 프로젝트' 공개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SK텔레콤은 영국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와 축구 꿈나무 정현준 군을 5G로 연결하는 '5GX 드림 프로젝트' 광고를 TV 및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60도 5G 영상통화로 부천종합운동장에 있는 하남시 미사초등학교 5학년 정현준 군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 구장에 위치한 손흥민 선수를 연결했다. 부천운동장의 초대형스크린과 셀허스트 파크의 태블릿이 연결되자 두 사람은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대화하며, 슈팅, 드리블, 볼 트래핑 등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

특히 손 선수는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 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인 SK텔레콤 '5GX 타임슬라이스'를 통해 정 군의 슈팅 폼을 상세하게 교정했다.

SK텔레콤은 5G네트워크와 360도 카메라,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8시간 시차와 8900km 거리를 넘어 원격 레슨을 가능케 했다. 영국에는 아직 5G네트워크가 없어 셀허스트 파크 내부는 초고속인터넷 기반 와이파이로 태블릿 등을 연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새 슬로건인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기술, 5GX'도 공개했다. 5G로 대한민국 경제, 사회 전반의 ICT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 '5GX 올 레디(All Ready)'편도 방영을 시작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