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 대장지구에 분양하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문열고 이달말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12일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미니 판교'로 불리는 성남 대장지구의 첫 '마수걸이' 분양 물량이라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2개 블럭 총 974가구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조성되며 이달부터 총 92만 467㎡ 부지에 2021년까지 총 5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당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가구수가 400가구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반면 분당신도시는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가 대부분"이라며 "제1판교테크노밸리 외 제2,3판교테크노벨리도 조성중이어서 신규아파트 수요는 풍부하다"고 말했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원 미만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974가구 분양
기사입력:2018-12-12 14: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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