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018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및 아동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범죄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이미지 글라스에 LED등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밤길을 걷는 보행자에게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등 범죄예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구는 중부경찰서와 함께 어두운 빌라 골목과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해 설치장소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빌라 밀집지역인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안심귀갓길 노선에 총 20대를 설치 완료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인천 동구, 밤길 여성 안심 귀가 로고라이트 설치
기사입력:2018-12-12 15: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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