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부산 서구 남부민동 일대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자비연탄 나눔' 합동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평천 범혜 스님), 화엄승가회(회장 길상사 자인스님), 부산교수불자회(회장 장상목),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지부장 김정혁) 및 부산동문회(회장 최은희)가 합동으로 주최하고 부산불교복지협의회(이사장 정여스님)와 서구청(구청장 공한수)이 협력해서 주관한다.
나눔 행사를 통해 부산불교교육대학 동문과 각 사암 불자 등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자비 연탄 1만장은 서구 지역 취약가구에 가가호호 전달하게 된다.
약 30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정성 들여 제작한 새해 달력을 배부하며 기해년 한해 만사형통을 바라는 축원을 겸하고 나눔의 감사와 행복을 함께하는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평천 범혜스님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올해는 특히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불교복지협의회, 부산 서구청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더해져 이 자비 연탄이 불씨가 돼 우리가 함께 사는 이 부산을 훈훈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부산 서구, 불교계와 '자비연탄 나눔' 합동 캠페인
기사입력:2018-12-14 14: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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