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 새로 지정된 향토문화재 6개소 대한 안내판 설치를 마쳤다.
신규 지정된 향토문화재는 ▲평촌 지석묘(동안구 평촌대로 86) ▲염불사 부도군 ▲ 마애부도(만안구 예술공원로245번길 150) ▲안양사 부도(만안구 예술공원로131번길 103) ▲삼막사 삼귀자(만안구 삼막로 478) ▲삼막사 감로정 석조(만안구 삼막로 478) 등 6개소에 소재해 있다.
시는 지난 6월 향토문화재보호위원회 심의를 통해 향토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문화재전문가 자문과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거쳐 정확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글귀로 제작됐다. 디자인은 주변 경관을 고려했다.
특히 영문번역이 병기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신규 지정 향토문화재 중에서도 삼막로에 위치한 '삼막사 삼귀자'는 종두법을 시행한 지석영 선생의 형이자 그림에 뛰어난 지운영 선생이 바위에 거북 귀(龜)자 3개를 새겨 예술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조상의 숨결이 배어있는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안양시, 신규 지정 향토문화재 6개소 안내판 설치
기사입력:2018-12-14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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