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구생활 - 판교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제2의 디에이치?

기사입력:2018-12-14 16:59:03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현대건설·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판교대장지구서 분양 '大戰'

-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지구 내 유일한 대형 면적 공급...고급화

- 판교 더샵포레스트...주변 브랜드 아파트 시세대비 분양가 저렴

성남 판교 대장지구에서 같은 날 그것도 대형건설 3사가 분양에 나섰다.

지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아닐 수 없다.

대장지구에서 현대건설·현대엔니어링 컨소시엄,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동시에 맞붙는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836세대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구 내 유일한 대형(128~162제곱미터) 면적 공급으로, 일반분양의 50%가 추첨제 물량이어서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강남권과 마찬가지로 현금 부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모델하우스 내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모델하우스 내부

일단 판교 엘포레는 고급스럽다. 모델하우스 자체도 그렇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가져다 놓은 듯한 모습이다. 마감제도 고급스럽게 꾸며놨다.

판교엘포레 분양관계자는 "대형 평형인 만큼 상품과 단지의 퀄리티를 높였다. 최상층에 펜트하우스와 다락방, 일부 단지에는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저층세대의 경우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고. 각 단지에는 파티룸이나 사우나시설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가 계획돼 있다" 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교육과 교통' 입지를 강점으로 앞세워 '판교 더샵포레스트' 990세대 공급에 나선다.

택지개발사업 출자사가 시행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주변 브랜드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판교더샵포레스트 분양관계자는 "(평당분양가가) 2080만 원 수준으로 사업시행자의 이익보다는 저렴한 분양가를 통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공익 성격을 많이 띄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판교에서 '서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했다.

(취재협조 : 아시아경제TV 배태호 기자 / 이정 기자)

김덕조 객원해설위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