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명의 베테랑 코치 영입을 통해 선수 지도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일 다나베 노리오(53)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 감독을 1군 타격 코치, 송구홍(51) 전 LG 트윈스 퓨처스 감독을 육성군 야수총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군 타격 코치를 맡게 된 다나베 노리오 신임 코치는 지난 1985년 세이부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세이부에서 타격 코치, 야수종합 코치, 수비 코치를 거쳐 2015년 감독까지 경험한 베테랑 지도자다.
또한 다나베 신임 코치는 지난 2017년 한화에 두 차례 타격 인스트럭터로 초빙된 이력도 있다.
송구홍 신임 육성군 야수총괄 코치는 지난 1991년 LG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했으며 LG에서 수비 코치, 주루 코치, 퓨처스 감독뿐 아니라 단장까지 두루 거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
지난해 수석과 타격코치를 겸한 장종훈 코치는 올해 수석 코치 역할에 전념한다.
한화는 "다나베 코치는 우리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인정받았다"며 "또한 송구홍 코치는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야수 자원 발굴과 선수 지도에 힘을 더하고, 구단 내 저연차 코치들에게도 선수 육성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한화이글스, 다나베·송구홍 새 코치진 영입
기사입력:2019-01-03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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