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그룹, ‘스타페이’로 오프라인 매장 결제 서비스 본격화

기사입력:2019-01-18 14:23:20
케이스타그룹, ‘스타페이’로 오프라인 매장 결제 서비스 본격화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케이스타그룹(대표이사 황철희)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STARPAY)’가 외식 업계 오프라인 매장 결제 서비스를 본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스타그룹이 독자 개발해 지난 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온 스타페이는 국경과 화폐 단위에 구애 받지 않는 쉽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2018 드림콘서트’에 유일한 결제 수단으로 채택되는 등 국내외 대형 공연문화 이벤트에 도입되면서 이미 편의성을 인정 받고 있는 스타페이가 외식 산업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해 케이스타그룹은 페리카나치킨, 장충동왕족발 등 국내 외식 업계의 대형 프랜차이즈와 스타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7일부터 서울 지역 5개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지점까지 확대 도입되며, 스타페이로 결제 시 최대 10%의 상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스타페이는 스타월렛(StarWallet)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선 충전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매장에 비치된 QR 결제 코드로 쉽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스타월렛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스타기프팅’을 통해 공연문화, 여행숙박, 외식, 편의점과 마트 등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지난 해에는 안경 프랜차이즈 ‘세컨페이스’의 서울, 대전, 부산 오프라인 매장에도 스타페이 도입 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 보급 중이다.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일상 생활 전반에 도입할 계획이라는 것이 케이스타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케이스타그룹 황철희 대표이사는 “지난 해 서비스 론칭 이후 대형 이벤트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왔다”며, “앞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소상공인 대상 스타페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연계해 외식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페이가 우선 도입되는 매장은 페리카나치킨 교대역점, 청룡동점, 강남구청점, 서초동점과 탐라는족발(장충동왕족발 논현점)이며, 1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타페이를 사용해 최초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과 무릎 담요가 제공되고, 개별 매장 홍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