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설 연휴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상황실 운영

기사입력:2019-01-31 09:39:37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전남 목포시는 설 연휴인 2월2일부터 6일까지 근대역사문화공간에 현장상황실(만호동 번화로 61-1)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장상황실에서는 관광 안내, 주차 안내 및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처리, 불법 노점 단속 등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담 배치해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근대역사문화공간 안내판을 설치하고 리플릿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인접한 근대역사관 1관과 2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노적봉 예술공원 미술관 등 관람시설은 설 연휴기간 휴무없이 정상 개관한다.

교통분야에서는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9명으로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교통 소통과 관광객 주차 안내를 도울 예정이며, 창성장 주변 등 원도심 이면도로는 한쪽 주차를 유도해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목포역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초원관광호텔까지 간선도로변의 불법주정차는 강력히 단속하는 대신 유달초등학교와 목포여자중학교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역사회가 다 같이 지켜온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드디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뜻을 잘 모아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설 연휴에 목포를 많이 찾아 주시고,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