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이 설을 맞아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식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 현장활력회의 회원 및 대구남부경찰서 희망 직원 20여명은 점심식사를 준비 후 복지관을 찾은 노인 3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번 무료급식은 대구경찰청 급여 우수리 모금에서 기부된 것으로 마련됐다.
이철구 대구경찰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인 경찰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을 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예천 극락마을에서 떡국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과일을 선물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직원 개인별로 매월 일정액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은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집중해 도민이 만족하고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대구·경북경찰청, 설 맞아 지역민 대상 '봉사활동' 진행
기사입력:2019-01-31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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