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롯데콘서트홀서 '모차르트 레퀴엠' 선봬

기사입력:2019-03-11 1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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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국립합창단이 지난해 9월 모차르트의 미사 C단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몰고 왔던 것에 이어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모차르트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1791년 봄에 의뢰받아 작품에 몰두하던 중, 건강 악화로 그해 12월, 미완성으로 남긴 채 사망하게 되어 모차르트의 사후에 그의 제자이면서 당시 비엔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쥐스마이어가 작품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퀴엠은 라틴어로 ‘안식’을 의미하며, 죽은 이의 넋을 달래는 진혼곡이다. 서양 역사상 다양한 레퀴엠이 작곡되었지만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후세의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훌륭한 종교음악이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합창단은 쥐스마이어판을 연주하며 미완성의 원작을 충실히 재연하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레퀴엠과 함께 모차르트가 1775년에 작곡한 미사곡 ‘참새’를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교회음악 'Missa Brevis'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밑에서 교회음악가로 일할 때 작곡한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해 국립합창단과 함께 모차르트 미사 C단조 '대미사'를 연주한 바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알토 백재은, 2018년부터 드레스덴 젬퍼오퍼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테너 김범진, 지난해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 라보엠에서 쇼나르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베이스 우경식 그리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국립합창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갖는 첫 정기연주회로 어떤 소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예매는 인터파크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