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WWF와 함께 '어스아워챌린지' 콜라보레이션 개최

기사입력:2019-03-25 11:34:38
틱톡, WWF와 함께 '어스아워챌린지' 콜라보레이션 개최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WWF(세계자연기금)와 손잡고 ‘전등 끄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구에휴식을"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전등 끄기 챌린지는 국내외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Earth Hour 2019 기간에 맞춰 기획됐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180개 이상의 국가가 기후에 관한 상징적 행동으로 한 시간 동안 스위치를 내리는 시간이다.

전세계 틱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WWF(세계자연기금)와 틱톡이 함께 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어스아워 스티커를 선택해 영상을 찍은 후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정 태깅해 SNS에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된다. 이 때 #지구에휴식을 해시태그를 삽입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틱톡에서 어스아워 스티커를 이용해 촬영 할 땐 밝게 웃을수록 전등이 어두워지도록 고안돼 캠페인의 상징적 의미를 전한다. #지구에휴식을 챌린지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겐 추첨을 통해 세계자연기금에서 어스아워(Earth Hour)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틱톡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자리잡은 환경캠페인인 어스아워와 함께 틱톡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되어 뜻 깊다”며 “많은 사람들의 릴레이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MONSTA X,Theboyz, Boyfriend 등 인기 가수들과 배우 이다희, 투니버스 드라마 '기억, 하리' 출연진이 어스아워(Earth Hour)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어스아워는 WWF가 주최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2007년 제1회 행사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해당 일에 1시간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가 참여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의 어스아워 참여 시각은 3월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