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속기사협회, 속기사의 꿈을 현실로! 정부세종 청사를 가다

기사입력:2019-03-26 17:04:39
한국AI속기사협회, 속기사의 꿈을 현실로! 정부세종 청사를 가다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 2019년 봄을 맞아 지난 3월 23일 국무회의실 견학과 함께 현직 속기사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현직 속기사 멘토링을 비롯해 현장 견학행사를 진행해온 AI속기사협회에서 속기협회 회원 30명을 초청해 정부세종청사에서 마련되었다. 행사는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국가 기록물을 만들어 내는 속기사의 생생한 현장업무를 보고 경험하며 국무회의실에서 속기공무원의 역할을 살펴보기도 했다.

현장 견학 이후에는 행정안전부 속기사 및 경찰청 해바라기센터 속기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업무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듣는 것은 물론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관공서에서 활용되고 있는 AI속기에 대한 안내를 들으며 앞으로의 속기계의 변화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속기사 선배의 다양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AI속기 ‘소리자바 알파’에 대해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도 가지며, 속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정부기관이나 법원, 국회같은 관공서에서 일하려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자극도 되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의회나 법원에서 일하는 속기공무원이 꿈인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AI속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처럼 한국AI속기사협회는 속기사 자격 취득후 속기사로 경력을 쌓기 위한 실무교육을 비롯해 현직 속기사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듣는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각종 관공서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하려 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몇 년간 속기사 국가자격증 합격자수에 있어서도 과거와 다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한글속기 응시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기종이면서 가장 많이 합격도 하는 기종으로 소리자바 AI속기장비로 집계되고 있어 21세기형 속기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수다.

이처럼 AI속기를 활용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속기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전국의 지부를 통해 무료상담 및 AI속기키보드 체험교육 등의 행사로 속기학원을 가기전 자세한 정보를 알아본 후 속기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