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하나 아카데미아' 개원... 여행업 최초 평생교육원

기사입력:2019-04-15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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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해외 출국자 3천만명 시대, 여행에 대한 니즈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여행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이에 ㈜하나투어(대표 김진국)는 최근 여행업계 최초로 평생교육원 ‘하나 아카데미아’를 개원하고 교육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아카데미아는 ‘세계 최고 문화관광 인재 양성기관’을 목표로,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사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온 노하우와 사내 강사 제도로 육성한 직무 전문 강사를 바탕으로, 업계종사자 및 관광계열 취업 희망자를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업계 취업을 꿈꾸는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내일이룸학교’를 운영 중이다.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4월부터 약 6개월간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국외여행 인솔자(TC) 공식교육 기관으로 선정되어 업계종사자 대상 ‘국외여행 인솔자 소양 과정’도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도 신설했다. 단순히 ‘여행을 떠난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배경을 ‘공부’하고, 귀국 후 여행 경험을 ‘성찰’하면서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열리는 ‘박파랑 큐레이터의 러시아 미술관 산책’은 ‘러시아 미술 여행 9일‘ 상품에 앞서 러시아 미술의 역사와 인문학을 배우며 예술적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 모던아트부터 러시아 근대미술의 변천까지 평소 알지 못했던 미술사를 배울 수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하나투어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원설 인재개발부 부서장은 "공항에서 시작해서 공항으로 끝나는 단순한 여행의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과 다녀혼 후에도 자신의 여행과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From Classroom to Classroom' 맞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여행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 아카데미아는 실업자 및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여행사 취업 과정’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유럽 인문학 과정’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