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8.0%, 부정 46.8%

기사입력:2019-04-15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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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리얼미터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8.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낮아진 46.8%를 기록. 긍·부정 평가는 1.2%p의 격차로 3월 3주차부터 4주 연속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6,47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4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8.0%(부정평가 46.8%)를 기록했다.

1주일 전 강원 지역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에 대한 정부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은 것과 주 후반 한미정상회담 소식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주초 박영선·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 ‘강원산불 대통령 책임’공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정권책임론’ 공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 논란 등으로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는 1주일 전 금요일(5일) 46.9%(부정평가 49.4%)로 마감한 후, 강원 지역 대규모 산불에 대한 정부대처를 두고 여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일부 야당 정치인의 ‘강원산불 대통령 책임’ 공세와 박영선·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이 집중되었던 8일(월)에는 47.3%(부정평가 48.3%)로 올랐다가, 일부 야당 정치인과 언론의 ‘조양호 사망 정권책임’ 공세, ‘청와대 경호처장 갑질’ 공세 등이 지속됐던 9일(화)에는 46.6%(부정평가 48.2%)로 내렸으나, 전날에 이어 2021년 고교 무상교육 전면 확대 소식이 이어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던 10일(수)에는 48.3%(부정평가 46.4%)로 다시 상승했다(월~수 주중집계 긍정 48.1%, 부정 47.0%).

이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 ‘강원 산불 문대통령 행적’가짜뉴스 고발 조치 예정 등의 소식이 있었던 11일(목)에는 48.5%(부정평가 46.9%)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보유 주식을 두고 적격성 공방이 이어지고 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졌던 12일(금)에는 47.9%(부정평가 46.5%)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서울,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무직과 학생, 사무직,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 노동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8%(▼2.1%p)로 30%대 중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이탈한 지지층 다수는 정의당으로 결집하거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유한국당은 30.8%(▼0.4%p)로 소폭 하락했고, 정의당은 9.3%(▲2.1%p)로 지난 1월 2주차(9.1%)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9%대로 올라섰다.

최근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4.9%(▼0.4%p)로 2주 연속 하락, 주간집계 기준 창당 후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2.5%(▼0.1%p)로 1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