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눈물바다

기사입력:2019-04-20 09:41:00
함소원 눈물바다
[공유경제신문 전원철 기자] 함소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숙명여대 무용과에 실기 차석으로 입학,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당선을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한 배우 함소원이 티브이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기 때문.

방송에 따르면 고2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한 뒤, 학원비를 낼 수 없는 형편이었던 함소원이 2년 만에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 무용학원 원장선생님 한혜경과 현대무용 담당 선생님 김희정을 찾아 나섰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공부를 포기하고 돈을 벌 생각으로 가득 찼던 함소원.

그러나 대학을 포기한 것이 한으로 남았던 함소원의 어머니는 "너만큼은 대학에 꼭 보내고 싶다"며 눈물어린 호소를 했다고.

이에 함소원은 굳은 결심을 하고, 공부보다는 소질이 있던 무용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시작하고,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예고 학생들 틈에서도 기죽지 않았던 함소원.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벽 4시부터 모래주머니를 찬 채 운동장을 돌고, 끝나면 무용학원으로 달려가 새벽 2시까지 연습하며 악바리처럼 노력했다고.

죽을 만큼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녀를 채찍질하며 마음을 다잡게 도와준 한혜경 원장선생님. 그리고 항상 굶주리고 다녔던 함소원에게 다른 학부모들이 가져온 초밥 도시락을 몰래 챙겨주며 용기를 북돋아줬던 김희정 선생님.

두 분 덕에 함소원은 무용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숙명여대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하는 쾌거를 이뤘다는데.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함소원이 한혜경, 김희정 선생님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함소원은 한혜경 선생님을 발견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함소원은 한혜경 선생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고 선생님은 "TV에서 너 봤었는데, 연락을 취할 수가 없었다. 너 아기도 낳지 않았냐. 데려오지 그랬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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