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26일 특정 후보의 투표참여 독려를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금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 대법관)에 독설을 퍼부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중앙선관위!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무상급식 때 니들 투표 독려했지..투표에 관해서는 니들이 젤 유명인사거든..그럼 니네 불법했네 그때. 셀프경고 셀프벌금 매겼니?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래매.. 투표독려 금지하는 니들은 그럼 민주주의 쓰레기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BBK 저격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은 실제로 그는 트위터 계정도 ‘BBK_Sniper’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쫄지 마세요!!’ .. 만일 과태료 나오면 민주당이 다 부담하기로 오늘 아침 결정했습니다!^^ .. 내년 총선 여소야대 만드는 즉시 선관위법 뜯어고쳐 다시는 투표방해 못하도록 만들겠습니다!!”라고 선관위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투표를 두려워하는 정부는 정부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정봉주 “투표독려 금지 선관위, 니들 민주주의 쓰레기냐”
정동영 “선관위법 뜯어고쳐 다시는 투표방해 못하도록 만들겠다” 기사입력:2011-10-26 14: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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