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이 1월 15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된 상황에서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해 사직을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위회원는 “이에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위원 결원 사실을 통보했다”며 “양 대법원장이 후임 위원 후보자를 국회에 통보해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지명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위원회의에서 위원장을 호선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통상 현직 대법관이 맡아 왔는데, 김능환 위원장은 대법관 퇴임 이후에도 계속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와 ‘무자격자’ 논란을 빚어왔다.
김능환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혀 물러남에 따라 그 빈 자리는 대법관이 위원으로 임명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선관위원 결원 사실을 통보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무자격자’ 논란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15일 사직서 제출
선관위 “19대 총선과 18대 대통령 선거 소임 다했다고 판단해 사직 결심” 기사입력:2013-01-15 22: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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