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표성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스마트폰을 통해 국회의원 후원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청구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통신요금이나 각종 공과금을 납부 하듯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앙선관위는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가 3900만명을 넘어섰고, 우리의 생활이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해 가고 있어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이 정치자금 기부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이용을 위해서는 SKT 가입자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탑재돼 있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고, 그 외 LGT와 KT 가입자는 별도로 ‘스마트청구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용방법은 ①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청구서’ 앱에 접속 ② ‘신청서→기부ㆍ후원→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선택 ③ 자신이 원하는 국회의원 후원회 선택 ④ 인적사항과 후원금액 입력 ④ 신용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의 방법 중 선택하여 결제하면 된다.
다만,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은 종전과 같이 후원회에 후원금 기부는 금지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만을 기탁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추후 모든 국회의원 후원회가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에 등록해 유권자의 기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건건한 민주정치 발전과 소액 다수의 기부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선관위, 스마트폰 정치후원금 기부 국회의원 후원회로 확대
정치자금 기부 창구 다양화로 유권자의 정치후원금 기부 편의성 제고 기사입력:2014-11-17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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