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돼지고기 라벨갈이로 6억 챙긴 프랜차이즈 대표 구속

‘제주산 친환경 고급 브랜드 돼지고기’로 둔갑 17개 가맹점 공급 기사입력:2015-07-06 12:40:20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속칭 ‘라벨(상표)갈이’수법으로 돼지고기 원산지를 둔갑시킨 프랜차이즈 대표 A씨를 농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9월부터 21톤의 육지산 저가의 돼지고기를 라벨갈이 수법을 통해 ‘제주산 친환경 고급 돼지고기’로 원산지를 속여 ‘J○○’상호의 부산시내 17개 가맹점에 공급한 후 5억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원본라벨과위조라벨.(사진제공=부산경찰청)
▲원본라벨과위조라벨.(사진제공=부산경찰청)
A씨는 ‘M○○’제품이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kg당 3000원~4000원 비싸고 출하량이 줄자, 정상제품에 둔갑된 제품을 섞어 가맹점주들을 속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가맹점주들이 다른 유통업자로부터 돼지고기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각 매장에 CCTV를 설치해 본사에서 감시까지 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