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는 13일 유관기관, 협력단체, 사회단체, 의료기관 등 12곳과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범죄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경찰에서 피해자들의 정확한 정보제공 후 관련기관으로 연계한다면 의료비, 주거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회복을 적극 돕기로 결의했다.
박화병 서장은 “그동안 범죄피해자들은 경찰조사 후 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경찰에서 피해자 보호ㆍ지원 사항을 수시로 점검,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생계비ㆍ심리치료ㆍ의료비지원ㆍ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정구청(구청장 원정희)은 긴급생계비지원 △금정세무서(서장 최정식)는 우선적 세무상담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동욱)은 취업지원 △금정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백남순)ㆍ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회장 홍수희)는 경제적지원 및 범죄현장 청소 △금정구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범룡)ㆍ부산스마일센터(센터장 한경미)ㆍ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사무국장 김정인)ㆍ한사랑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지은)는 심리상담ㆍ치료ㆍ임시숙소제공 △강산병원(원장 홍수희)ㆍ부산마이크로병원(부원장 정경칠)ㆍ세웅병원(병원장 배재웅)은 의료비지원을 맡게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 금정경찰서, 12개 유관기관 등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MOU
생계비ㆍ심리치료ㆍ의료비지원ㆍ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2015-08-14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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