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회장 신정택), 부산 동구청(구청장 박삼석), 동아대 예술학부가 함께 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ㆍ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부산지검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 일명 ‘김길태 사건’이 발생한 ‘사상구 덕포동’에, 2014년 ‘청학동 해돋이마을’에 각각 셉테드 전략을 활용한 우범ㆍ취약계층 거주 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진행 했다.

셉테드 사업 대상지인 수정5동은 △노후된 환경과 방범시설의 부족 △저소득ㆍ고령 인구의 거주 △총 4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밀집해 범죄발생우려가 높고 범죄대응능력이 취약한 지역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