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과 민원안내 등 사법서비스 제공 담당자가 참여하는 전문교육과 세미나 자리다.

이들은 △시각장애 체험(눈 가리고 그림 그리기, 눈 가리고 지팡이를 이용해 목적지 다녀오기) △청각장애 체험(소리 없는 영상물 보고 내용 파악하기, 소리 내지 않고 입모양으로만 대화하기) △지체장애 체험(발가락이나 입으로 그림 그리기, 휠체어나 목발로 목적지 다녀오기) 등을 체험하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이해했다.
김기풍 공보판사는 “장애인 편의를 위한 실제 응대 기법과 노하우,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장애인이 사법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법원의 문턱을 낮추고, 장애인 관련 사법행정 및 재판업무의 개선점을 찾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