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매년 법인 창립기념일 즈음 개최된 태평양과 동천의 연말 자선음악회는 다수의 태평양 구성원이 송년회 대신 자선음악회에 참석해 송년회에 쓰일 비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태평양과 동천은 지금까지 총 6800만원을 자선봉사기금으로 NGO단체와 장학생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동참한 외부 재능기부자 김연정(제1바이올린), 허현(제2바이올린) 등의 ‘현악 4중주’ 연주와 박찬인 (바리톤), 양선아 (소프라노)의 오페라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피날레는 태평양 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bkl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끝으로 연말 송년의 밤을 더욱 뜻 깊게 가졌다.
자선음악회 전후로 모금한 기부금 약 1100만원은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후원하는 미혼모시설과 NGO단체, 장학생에게 전달한다.

한편 태평양과 동천은 자선음악회 이외에도 연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연탄 5000장을 후원했다.
또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기증한 192점의 정장 용품과 462점의 유아 및 아동 용품을 구직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정장을 대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열린옷장’과 ‘지구촌사랑나눔’이 올해 새로 설립한 이주여성 및 아동보호소인 ‘이주여성지원센터’와 보육ㆍ교육시설에 전달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