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출소예정자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개최

사복과 구두 착용으로 면접참여 기사입력:2016-02-25 12:51:04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김명철)는 24일 소내 직원교육실에서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출소예정자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석방예정자 등 출소예정자 12명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 ㈜동신제지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1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등유관기관담당자들이출소예정자들에게개인신용회복등상담을해주고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등유관기관담당자들이출소예정자들에게개인신용회복등상담을해주고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기업담당자와의 현장 면접에 이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3개 유관기관에서 출소예정자들에게 개인 신용회복 및 국민연금 상담 등 출소 후 구직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명철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 복장이 아닌 면접복(사복, 구두) 착용으로 인해 면접 참여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참다운 구인ㆍ구직 만남의 장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ㆍ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용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