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준법지원센터, 기소유예처분 도박사범 첫 재범방지교육 실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기사입력:2016-04-07 08:43:37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전용모 기자] 법무부 대구준법지원센터(센터장 박수환)는 6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에서 대구ㆍ경북 관내 도박중독으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37명을 대상으로 첫 도박재범 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일 8시간 교육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자가진단, 도박욕구관리전략, 재발방지 등의 교육을 통해 도박 문제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도박중복으로기소유예처분을받은37명을대상으로첫도박재범방지교육을하고있다.(사진제공=대구준법지원센터)
도박중복으로기소유예처분을받은37명을대상으로첫도박재범방지교육을하고있다.(사진제공=대구준법지원센터)
박수환 센터장은 “도박중독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및 대인관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재정적ㆍ사회적ㆍ법적 문제가 발생하며, 현재 전국에 도박중독자가 2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등 도박중독 예방,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구준법지원센터(대구보호관찰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관내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도박 방지 교육 매뉴얼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