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울산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20일 소 내 강당에서 울산.양산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소속 법사랑위원 35명(멘토)과 보호관찰청소년 35명(멘티)의 1대 1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보호관찰소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생활지도와 함께 취업 활동 지원, 장학 사업 등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시 비행하지 않도록 하고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기한 울산보호관찰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만날 수 있는데, 그 시기에 어떠한 극복하느냐가 인생의 승패를 가른다고 볼 수 있다”며 “방황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법사랑위원들이 적극 힘이 되어 주겠다고 나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의 노고가 범죄 없는 지역 사회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우리 청소년도 주변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많은 만큼 용기를 내서 정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울산보호관찰소는 올해 법사랑위원들의 후원을 받아 장학금 지원주거환경 개선 사업ㆍ가족회복 프로그램(부자유친) 집행ㆍ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집행을 하는 등 보호관찰 청소년의 비행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