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모 개발회사 대표 임모(61)씨를 구속하고 부인 박모(5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부부는 2011년 8월께 평소 알고 지내던 조모(54)씨에게 "순천시 낙안면에 전통민속문화 관광단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일대 땅을 매입한 뒤 되팔면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속여 1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2011년 6월과 7월 피해자 2명으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6천여만원을 가로채 고소를 당한 뒤 합의금으로 사용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씨가 같은 수법으로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미뤄 추가로 피해를 본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동산 개발사업 미끼로 금품 가로챈 부부 사기범 검거
기사입력:2016-10-25 15:25:37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