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멘트공장서 50대 직원 추락사

기사입력:2016-11-02 11:43:00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2일 오전 9시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모 시멘트공장 내 원통형 제품 보관 창고인 사이로(SIRO) 안에서 인부 노모(59) 씨가 추락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다.

노 씨는 창고 안쪽 벽에 쌓인 시멘트 찌꺼기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위쪽에서 떨어진 슬러지 덩어리에 머리를 맞고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작업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