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도깨비' 김기두가 신스틸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tvN '또 오해영'에서 음향 직원 '기태'로 출연, 대체불가 신스틸러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기두가 tvN '도깨비'에 첫 등장했다.
드라마 '도깨비'는 단 3회 만에 12.47%를 돌파하며 tvN 드라마 기록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불멸의 도깨비(공유)와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자신을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김고은)의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해당 드라마에서 저승사자(이동욱)의 '동기' 역으로 출연, 유쾌한 저승사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했던 김기두는 지난 3회에서 이동욱, 조현식 등과 함께 병원 씬에 첫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그는 "파릇파릇 하다", "쟤는 천사를 해야지 왜 저승사자를 하고 있어", "월말 신고식 겸 회식 있다. 빠지면 벌금 있다. 꼭 빠져" 등 무뚝뚝한 저승 옆에서 특유의 다양한 표정 연기와 함께 맛깔 나는 대사 처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처음 보면 잘생겨서 놀란다는 저승사자 못지않은 하얀 피부와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으로 색다른 저승사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과거 어떤 죄로 저승사자가 되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김기두가 출연하는 tvN '도깨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도깨비' 김기두, 저승사자 캐릭터 완벽 소화...장르 불문
기사입력:2016-12-12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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