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재단(Qatar Foundation)은 11월 새로운 에듀테인먼트 TV 시리즈인 3D 애니메이션 <시라즈(Siraj)>를 출시했다.
<시라즈>는 2~8세 사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랍어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라시드와 누라의 친구들이 3D로 구현된 카타르의 랜드마크에서 벌이는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특히 특정 아랍 문자들로 각 에피소드를 제작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아랍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타르 재단은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라즈> 교육용 앱 게임을 개발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모바일로 아랍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시라즈>는 카타르의 아티스트와 UAE 제작자 간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UAE의 대표 애니메이션 <프리즈(Freej)>의 제작사 람타라 픽쳐스(Lammtara Pictures)의 모하메드 사이드 하브(Mohammed Saeed Haribr)가 시리즈에 참여했다.
▲ 사우디의 미스크 재단, 청년 벤처 활성화 전략 발표
사우디의 미스크 재단은 지난 15-16일 미스크글로벌포럼(MiSK Global Forum)에서 기술 분야 벤처산업 증진을 위해 ‘미스크 아카데미⋅미스크 테크노베이션 계획⋅미스크 부스터’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미스크 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경제 수익원 다각화 및 포스트 오일 시대 준비하기 위한 ‘Vision 2030’의 일환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미스크 재단이 발표한 3가지 전략은 전 세계의 미래지향기술 선도 기업들과 사우디 청년들을 연결해 새로운 인력을 개발하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스크 아카데미(MiSK Academy)는 디지털 콘텐츠산업에서 요구하는 고도의 기술을 포함한 국제 표준 교육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미스크 아카데미는 기술과 미디어,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하는 50개 국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종사자 400명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며 한 해에 앱 개발⋅게임⋅VR⋅애니메이션 산업 종사자 5천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미스크 테크노베이션 계획(MiSK Technovation initiative)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젊은 인재를 지원한다. 가령 디지털 전문가 커뮤니티를 구축하거나 해당 분야에서 활동할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등에 초점을 맞춘다.
미스크 부스터(MiSK Booster)는 5천만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와 벤처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서비스 구축과 고용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한다.
자료 : KOCCA UAE 마케터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