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속 모든 등장인물들의 화살이 명세빈을 향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다시, 첫사랑’ 11회에선 도윤(김승수 분), 민희(왕빛나 분), 정우(박정철 분) 등의 인물들이 모두 자신의 복수와 목적을 위해 하진(명세빈 분)에게 접근하고 있어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도윤은 하진이 자신을 버리고 결혼한 남자와 4개월만 살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아무 기억도 못한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결국 하진의 남편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남편이 복역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크게 당황했다.
민희의 엄마이자 이사장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는 정우 역시 도윤과 하진이 아는 사이임을 알고 단골손님임을 빙자해 하진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고, 정확한 둘의 관계를 알아보기로 다짐했다.
또한 하진과 가장 큰 원한을 가지고 있는 민희는 8년 만에 나타난 하진의 과거를 더욱 깊게 캐기 시작했고,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고 모든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돼 홀로 조용히 승리의 쾌재를 불렀다.
이처럼 도윤과 하진이 재회한 그 순간부터 모든 인물들이 바라보는 단 한 사람이 하진이 되고 있어 점점 더 촘촘하게 얽혀가는 네 남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누구에게는 첫사랑, 누구에게는 원한지간인 이들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하진은 혼인 서류 외에 그 어떤 흔적도 없는 자신의 결혼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시청자들까지 하진의 과거에 주목하고 있어 13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다시 첫사랑' 모든 화살이 명세빈을 향하고 있다?
기사입력:2016-12-13 14: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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