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한부모가정사랑회의 아이들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성탄의 밤에 400만원을 기부했다.
권영찬은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자녀 120여명을 초대하는 제14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를 앞두고 400만 원을 기부했다.
매년 진행 되는 한부모가정사랑회의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며 이번 성탄절 행사에 MC를 맡으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후원이 줄어 들어서 행사 비용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우연찮게 알게 됐다.
이에 그는 한 기업의 강연료가 지난 16일 들어와서 부족한 행사 식대비와 진행비 등 부족한 400여 만원을 바로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도 6살, 3살 난 두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 하는데, 우리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과 맛있게 식사 할 수 있는 자리는 꼭 진행이 되어야 된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또 “저도 지난 2008년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들어서 지금의 아내와 법적으로 이혼하며 원치 않는 환경을 만나 보니,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은 한부모가정을 이해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왔다.
이외에도 권영찬의 주선으로 인기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얼짱 박다인 CS강사, 개그맨 가수 라윤경, 경매 부동산 함성일 스타강사, 인기 아이돌 그룹 HUB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재능기부자로 나선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개그맨 권영찬, '한부모가정 아이들 위해 훈훈한 기부'
기사입력:2016-12-19 1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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